안녕하세요, 57기 준화샘 crs후기 입니다!

우선 저는 필라테스 초보 강사입니다. 협회에서 배우고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왠걸..! 필드에 진짜 나오니까 순 엉터리였어요, 제가 배운것은 그저 동작이었더라고요.

필드 나와서 보니 동작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 동작을 쓰는지가(어떤 근육을 어떻게 쓰는지가) 제가 느끼기에 훨씬 더 중요했어요. 

타깃을 어떻게 왜쓰는지를 모르니깐 자꾸 유튜브와 인스타로 다른 강사분들이 올려주시는 시퀀스를 찾는 제 모습이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어제 쓴 시퀀스는 오늘 못쓰니까, 오늘은 더 다른거 더 자극적인거!! 이렇게만 찾으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회의감이 너무나 찾아왔고, 비싼 돈 주고 수업을 받는 회원님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교육을 찾아보고 주변 강사에게도 물어보고 하던 중 친구가 코어 출신이라 crs를 추천해주었습니다. 특히 준화쌤을요! 이게 한수였어요 ㅠㅠ 

제가 회의감 느낀 후로 계속 교육을 찾아다니고 듣고 했는데, 이렇게 잘! 쉽게! 가르쳐주시는 분이 없었어요. 사실 요새 인스타로 강사교육도 많고 교육이 너무나 많은데 제대로 된 ’진짜‘교육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처음 수업 듣자마자 ’준화쌤에게 교육 듣는거 진짜 잘했다‘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이제는 모든 교육 쌤께만 받을거라 다짐했습니다. 

제가 늘 생각하지만 준화샘은 천재에요! 그 수많은 지식을 특히 운동을 뒤늦게 시작한 초보강사들에게 이해를 다 시켜가시면서 가르쳐주시는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물음표 살인마인데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오히려 더 열정적이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교육 뿐 아니라 그런 쌤 자체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교육을 듣는 강사들에게 제일 중요한 점은 교육이 ‘어떠한가’잖아요. 

저는 매주 일요일이 다가오면 내일은 어떤 지식을 배울까 무척 설레었어요! 그만큼 수업이 너무 재밌고 얻어가는 것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제 제 수업은 crs 듣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저는 crs이전의 제가 1:1 수업을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에요..너무나 회원한테 죄송한 마음이고 솔직히 낯 부끄럽네요. 

그런데 이제는 지난주에 교육 배웠다면 그걸 적용시킬 생각에 수업이 기대가 되고요. 회원 피드백도 좋아지고, 저만 수업 퀄리티가 좋아지는구나 느끼는 것이 아니라 회원님들께서도 느끼시고 재등록이 높아졌답니다! 

거의 모든 근육과 신경과 케어방법, 운동법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르쳐주시니깐 이제 수업이 두렵지 않고요! 자신감도 당연 생기고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전과 다르게 보는 눈이 생기고, 또 회원님들이 어디가 아프다 혹은 운동중 타깃이 나오지않거나 내뜻대로 움직임이 안나올 시 이제는 케어방법을 알수있는 것, 이제는 시퀀스를 찾아보지 않고 내가 직접 움직이면서 이 근육을 쓰는구나 몸으로 깨닫고 시퀀스만 찾아보며 시퀀스 구성으로 하루를 다 보내던 시절에서 빠져나왔답니다!

시간을 벌어서 원하는 공부를 더 할수 있게 되는 점이 무척 맘에 들고요, 휴식시간도 생기고요! 

이제 매주 교육을 못듣고 쌤을 못본다니 너무 슬픈데요 흑흑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맘에 드는 교육이었어요! 이제부터 제 모든 교육은 준화샘 것으로 들을거에요! 쌤 만난건 정말 행복이고 행운이고 강사생활의 한줄기가 아니라 유일한 빛입니다!! 

준화쌤 crs는 모든 강사분들에게 추천하는 교육이에요 :) 쌤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는 줌으로 또 다른 교육으로 찾아 뵐게요, 쌤 ❤️해용 🫶🏻🫶🏻

마지막으로 너무 많은 교육과 영상들로 이게 맞다 아니다 하는 지식이 많은데 그냥 쌤꺼 교육 들으시면 됩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냥 그건 이거야~이래서그래~가 아니라 근거를 기반으로 말씀해주시는 쌤 너무 멋지고 존경해요❤️🫶🏻👍🏻